7살된 딸아이가 겁이 엄청 많아요...산책하다 지나가는 개를 봐도 제뒤로 숨곤 한답니다.. 이책을 잘 읽을지 걱정까지 했으니까요....그런데 결과는 완전 성공입니다.. 책내용자체가 제가 읽어도 재밌어요...그림도 참 독특해요~ 아멜리아가 아빠에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하자 아빠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멍멍 짖기도 하고 치다꺼리할게 많다는거죠...사실 저도 그런이유로 강아지를 현재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아이들 정서에 좋다곤 하던데...쩝;; 아멜리아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와 상상할수 없는 말들을 꺼내놓습니다.. 독수리는 안되냐고 합니다..산책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을 말하면서 설득을 하죠..ㅋㅋㅋ우리아이 이대목에서 깔깔 쓰러지더군요..ㅋ 다시 아빠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멜리아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나온 아멜리아는 이번엔 말을 키우자고 합니다. 말타고 훌쩍 뛰기도 하고 부엌을 빙빙 돌수도 있다고 하며 설득을 해옵니다.. 아빠는 다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말은 들판에서 풀을 뜯고 살아야한다며... 아멜리아는 또 다시 시무룩해져 방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나와 이번엔 코끼리를 키우자고 합니다..코끼리가 코로 나팔불어 깨워주면 벌떡 일어나 유치원에 간다며 말이죠.. 참 상상력 재미납니다...아이와 함께 깔깔깔 웃었습니다..박장대소....ㅋㅋ 아빠는 다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집에서 살수 없다는 이유를 대죠... 아멜리아는 굴하지않고 계속 아빠를 설득합니다..마지막으로 고래~ㅋㅋ 욕조에서 키우겠다 하지만 아빠는 귀찮은듯 동물들을 쭉~~~~~~나열하고 다 안되니 니방에 가서 놀으라고 합니다.. 여느 아빠와 같은 모습이겠죠...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되던걸요...정말 아이눈높이에서 지은책이구나 싶더라구용.. 시무룩하게 방으로 돌아간 아멜리아는 다시 나와 아빠가 말한 동물을 쭉~~~말합니다.. {\"독수리,말,코끼리,고래,호랑이,악어,캥거루,하마,공룡을 키울수 없다면 강아지는 어때요??\"} 정말 대박이지않나요? 전 아멜리아의 말중 이 지문...정말 ㅋㅋㅋㅋ기가 막힐정도더라구용.. 그리하여...저희 아이도 아빠를 설득에 들어갔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19층인데...아이가 아빠를 졸라 상근이를 사달랍니다..쩝;;;;;;;;;;;;;;;;가능하지 못한일이죠...아멜리아처럼;; 그런데 아이가 아멜리아같이 표현하자 신랑이 아빠회사 정원에서 키우겠다고 합니다..주말마다 가는조건으로요...ㅋㅋ이만하면 제아이도 대박이죠?ㅋ 아멜리아의 센스 한수 ~~~전수받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

7살된 딸아이가 겁이 엄청 많아요...산책하다 지나가는 개를 봐도 제뒤로 숨곤 한답니다.. 이책을 잘 읽을지 걱정까지 했으니까요....그런데 결과는 완전 성공입니다.. 책내용자체가 제가 읽어도 재밌어요...그림도 참 독특해요~ 아멜리아가 아빠에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하자 아빠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멍멍 짖기도 하고 치다꺼리할게 많다는거죠...사실 저도 그런이유로 강아지를 현재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아이들 정서에 좋다곤 하던데...쩝;; 아멜리아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와 상상할수 없는 말들을 꺼내놓습니다.. 독수리는 안되냐고 합니다..산책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을 말하면서 설득을 하죠..ㅋㅋㅋ우리아이 이대목에서 깔깔 쓰러지더군요..ㅋ 다시 아빠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멜리아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나온 아멜리아는 이번엔 말을 키우자고 합니다. 말타고 훌쩍 뛰기도 하고 부엌을 빙빙 돌수도 있다고 하며 설득을 해옵니다.. 아빠는 다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말은 들판에서 풀을 뜯고 살아야한다며... 아멜리아는 또 다시 시무룩해져 방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나와 이번엔 코끼리를 키우자고 합니다..코끼리가 코로 나팔불어 깨워주면 벌떡 일어나 유치원에 간다며 말이죠.. 참 상상력 재미납니다...아이와 함께 깔깔깔 웃었습니다..박장대소....ㅋㅋ 아빠는 다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집에서 살수 없다는 이유를 대죠... 아멜리아는 굴하지않고 계속 아빠를 설득합니다..마지막으로 고래~ㅋㅋ 욕조에서 키우겠다 하지만 아빠는 귀찮은듯 동물들을 쭉~~~~~~나열하고 다 안되니 니방에 가서 놀으라고 합니다.. 여느 아빠와 같은 모습이겠죠...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되던걸요...정말 아이눈높이에서 지은책이구나 싶더라구용.. 시무룩하게 방으로 돌아간 아멜리아는 다시 나와 아빠가 말한 동물을 쭉~~~말합니다.. {\"독수리,말,코끼리,고래,호랑이,악어,캥거루,하마,공룡을 키울수 없다면 강아지는 어때요??\"} 정말 대박이지않나요? 전 아멜리아의 말중 이 지문...정말 ㅋㅋㅋㅋ기가 막힐정도더라구용.. 그리하여...저희 아이도 아빠를 설득에 들어갔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19층인데...아이가 아빠를 졸라 상근이를 사달랍니다..쩝;;;;;;;;;;;;;;;;가능하지 못한일이죠...아멜리아처럼;; 그런데 아이가 아멜리아같이 표현하자 신랑이 아빠회사 정원에서 키우겠다고 합니다..주말마다 가는조건으로요...ㅋㅋ이만하면 제아이도 대박이죠?ㅋ 아멜리아의 센스 한수 ~~~전수받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

2009-07-13ㅣ추천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