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바른 생활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림책, 그러나 직접적으로 ~해야한다를 강요하지 않는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억지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면 좋은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첫...
바른 생활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림책, 그러나 직접적으로 ~해야한다를 강요하지 않는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억지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면 좋은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첫번째 등장하는 동물은 늑대. 늑대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농장 친구들을 쫓아다니며 무시무시한 이빨로 겁주는 것이다. 그러나 강아지 한 마리가 도망가지 않는다. 말인즉슨, "네 이빨이 너무 더러워서" 무섭지 않다는 것. 강아지의 하얀 이빨이 부러워진 늑대는 열심히 이를 닦고, 농장 친구들과 다시 놀이를 시작한다.
이 외에도 길어진 털 때문에 공 놀이를 할 수 없게 된 양과 쓰레기 더미 속에 숨는 것을 좋아하는 돼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화 속 이야기에 자신을 동화시키기 쉬운 아이들이 어느새 따라하게 되는 그림책. 양치질이나 목욕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뿐 아니라, 이제껏 잘 해 왔던 아이들도 자기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그림책이다. 표정을 강조한 채, 선 굵게 그려진 그림도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
출판사리뷰+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는 '내 아이가 잘못된 습관이 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아주 기본적인 일상인 밥 먹기, 화장실 가기, 목욕하기, 혼자 자기,
정리하기 들에서 엄...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는 '내 아이가 잘못된 습관이 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아주 기본적인 일상인 밥 먹기, 화장실 가기, 목욕하기, 혼자 자기,
정리하기 들에서 엄마와 아이들 간에 심각하게 쫓고 쫓기는 웃지 못할 풍경이 빚어지기도 한다. 《친구야, 목욕하자!》는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아이, 머리 깎기 싫어하는 아이,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둔 엄마의 고민을
싹 덜어줄 그림책이다. 《친구야, 목욕하자!》에는 더러운 이빨을 자랑하는 늑대와 마구 자란 털 때문에 곤란을 겪는 양, 그리고 더러운 쓰레기 더미 속에 숨는 걸 좋아하는 지저분한 돼지의 이야기 세 토막이 즐겁게
펼쳐진다. 늑대와 양과 돼지는 모두 함께 지내는 농장 친구들의 도움으로 '몸을 깨끗이 하는 건 좋은 것'이라는 간단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동물 친구들의 즐거운 놀이를 통해
늑대, 양, 돼지처럼 스스로 자연스럽게 '깨끗하기'의 즐거운 교훈을 얻게 된다. 《친구야, 목욕하자!》는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아이, 이발하기 싫어하는 아이,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양치질이, 머리 깎기, 목욕이
이제 즐거운 놀이가 되어 주는 그림책이다.
♧ 저자 소개크리스티나 가렐리이탈리아 투린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구야, 목욕하자!〉는 가렐리의 어린이책 첫 작품이다. 프란체스카 체사는 이탈리아 투린에서 미술과 건축을 공부하였고, 투린에서 살고
있으며. 〈친구야, 목욕하자!〉는 체사의 어린이책 첫 작품이다. 체사의 작품은 유럽과 일본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박향주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커다란 순무》, 《병원 소동》, 《커다란 순무》, 《제프리초서의 챈티클리어와 여우》, 《부엉이와 보름달》,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내 뼈다귀야》 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