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우리는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친구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고, 잠잘 때면 재미있는 꿈도 꾼다. 가끔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우리 머리 속에 있는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뇌는 과연 어떻게 생겼고 ...
우리는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다. 새로운 친구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고, 잠잘 때면 재미있는 꿈도 꾼다. 가끔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우리 머리 속에 있는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뇌는 과연 어떻게 생겼고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만화풍의 귀엽고 산뜻한 그림으로 그려진 책은 주인공 궁금이가 뇌에 대해 궁금했던 사실들을 직접 찾아 정리해 들려준다. 뇌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등 기본적인 상식을 알려준 다음, "동물에게도 뇌가 있을까?" 같은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에 빗대어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예를 들어 뇌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고, 뇌를 덮고 있는 쭈글쭈글한 주름은 쫙쫙 펴면 외계인이 입는 옷 한 벌쯤 거뜬히 만들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한다.그밖에 색색의 말풍선, 간단한 플랩과 퀴즈로 뇌에 관한 상식을 아기자기하게 배워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