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트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인간은 자라온 배경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목적’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결정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린이들에게도 어려운 일이 많이 닥친다. 그때 마음이 움츠려든다.
어려운 일, 두려운 일과 만났을 때 다른 사람에게 위로 받는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문제와 맞닥뜨려야 한다. 그 힘은 바로 내 안에 있다. 그것이 용기이다.

하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만이 용기라고 말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내가 양보하는 것도 용기이고,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할 수 있는 것도 용기이다.

-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생 번 돈을 기부한 ‘황금고래’의 주인 할머니.
- 남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깡 할머니.
- 국제 미아에 되더라도 다시 우주로 떠나려는 나로 호.
- 봄을 찾기 위해 홀로 긴 여행을 떠나는 병아리 아리.
- 모두가 떠난 시골 마을을 바꿔 보려고 결심한 우주 강아지 토성이.
- 현재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곶감을 감나무 위로 던져 감나무의 소중함을 알리는 감꽃 요정. - 나쁜 습관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준이.
-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꾸어 도깨비를 이긴 김 씨.

이 책에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와 연계된 여덟 편의 인성 동화가 실려 있다.
어린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모습의 용기를 지닌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용기는 그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행동하게 하고, 습관을 바꾸게 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책의 각 편마다 주제에 맞는 명언과 함께 동화의 내용을 생각해 보기 위한 ‘함께 생각해요’ 와 어린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용기를 키우는 질문 놀이’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