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부담없이 읽으라고 동시집을 빌려주곤 하는데 당최 동시집은 제대로 읽었는지 아닌지 구별할수가 없네요. 동화책은 서로 줄거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아이가 집중해서 읽었구나 아니구나 느낌이 오는데 동시집은 그렇게 대화 나누기도 힘들고. 울아들 공감되는 시가 몇개 있었다고 자랑은 하네요.

가끔씩 부담없이 읽으라고 동시집을 빌려주곤 하는데 당최 동시집은 제대로 읽었는지 아닌지 구별할수가 없네요. 동화책은 서로 줄거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아이가 집중해서 읽었구나 아니구나 느낌이 오는데 동시집은 그렇게 대화 나누기도 힘들고. 울아들 공감되는 시가 몇개 있었다고 자랑은 하네요.

2013-08-30ㅣ추천수(3)

받아보니 표지가 밝고 상큼해서 좋았습니다. 2학년 아들 보여주려고 샀는데, 아직 제 손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큭큭..깔깔..피식..웃다가... 가슴이 먹먹하고...한구석 저리고 아파서 찔끔거리다가... 대부분 짧은 글들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정말 순수한, 한번 꽉 끌어안고 싶을만큼 이쁜 동심과 속 깊은 마음, 어른도 힘들 상황을 속으로만 간직하고 의연히, 담담하게 살아가려는...아프도록 성숙한...그래서 눈물나는 몸짓들이 다 담겨져 있습니다. 주제를 정해 놓고 억지로 꾸며 쓴 글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생활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글들 입니다. 너무 좋아서 2권을 더 구입해 이웃에게 선물했더니 역시 어른들이 푹~ 빠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에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려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에 실린 그림들 또한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서정적이고 표정이 살아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림그리기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아들을 두어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더 좋은 책입니다.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알 수 있고, 마냥 어리기만한 줄 알았던 우리 아이들 마음의 키가 어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받아보니 표지가 밝고 상큼해서 좋았습니다. 2학년 아들 보여주려고 샀는데, 아직 제 손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큭큭..깔깔..피식..웃다가... 가슴이 먹먹하고...한구석 저리고 아파서 찔끔거리다가... 대부분 짧은 글들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정말 순수한, 한번 꽉 끌어안고 싶을만큼 이쁜 동심과 속 깊은 마음, 어른도 힘들 상황을 속으로만 간직하고 의연히, 담담하게 살아가려는...아프도록 성숙한...그래서 눈물나는 몸짓들이 다 담겨져 있습니다. 주제를 정해 놓고 억지로 꾸며 쓴 글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생활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글들 입니다. 너무 좋아서 2권을 더 구입해 이웃에게 선물했더니 역시 어른들이 푹~ 빠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에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려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에 실린 그림들 또한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고 서정적이고 표정이 살아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림그리기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아들을 두어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더 좋은 책입니다.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알 수 있고, 마냥 어리기만한 줄 알았던 우리 아이들 마음의 키가 어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2007-10-02ㅣ추천수(4)